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인생은 사랑 아니면 사람 독서기록 (에세이, 진심, 관계)

by 어쩌다가 정윤 2025. 5. 14.

『인생은 사랑 아니면 사람』은 복잡한 일상 속에서 우리가 자주 놓치는 ‘진심’과 ‘사람’의 가치를 다시 돌아보게 해주는 에세이입니다. 단순히 감성을 자극하는 글을 넘어, 삶을 살아가는 방향성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바꿔줄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들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인생은 사랑 아니면 사람
일상 속 숨어 있는 사랑을 찾아줄 사랑과 사람에 대한 모든 것 “70억 명의 고독 속에서 행복할 수 있는 건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고, 누군가가 나를 사랑해주기 때문이다.“ 나 스스로를 사랑하고, 누군가를 사랑하고, 내 삶을 귀하게 여기는 이야기!
저자
추세경
출판
미다스북스
출판일
2023.08.22

 

사람을 움직이는 건 결국 진심

책 속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 중 하나는 “사람을 움직이는 건 진심이다”라는 문장이었습니다. 요즘은 말이나 행동보다 겉으로 보이는 스펙, 이미지가 우선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그런 세상에서도 ‘진심’이 통한다고 말합니다. 기교나 화려한 말보다, 서툴더라도 진심이 담긴 한마디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삶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고요. 실제로 우리도 일상에서 누군가의 말보다 그 사람의 ‘태도’에 감동받는 순간이 많습니다. 그 진심이 쌓이고 연결되어 결국 ‘관계’라는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가는 것이죠. 저자는 독자들에게 묻습니다. "당신의 진심은 지금 누구에게 가 닿아 있나요?" 이 물음은 책을 덮은 후에도 마음속 깊이 잔잔한 울림을 남깁니다.

작고 사소한 마음들이 쌓여 인생이 된다

『인생은 사랑 아니면 사람』은 거창한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우리가 지나쳤던 순간들, 말하지 못했던 감정들에 대해 말해줍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가족에게 건네는 짧은 인사, 친구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 스스로에게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까지. 작고 사소한 마음들이 모여 결국 우리의 인생을 만들어간다고 이야기합니다. 책을 읽으며 문득 생각하게 됩니다. “나는 오늘, 누구에게 따뜻한 한마디를 건넸을까?” 우리는 사랑이라는 단어를 너무 무겁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사랑은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일상 속 작은 마음 씀씀이, 진심 어린 관심과 배려가 사랑이죠. 그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것이 바로 이 책의 매력입니다.

 

관계의 온도 관련 사진(남녀관계)

관계의 온도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문장들

이 책은 단순한 에세이를 넘어, 독자로 하여금 ‘관계’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생각하게 만듭니다. 나와 가족, 나와 친구, 나와 연인, 나와 사회… 우리는 수많은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 진심을 잃고 살아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의무감으로, 습관적으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마음이 멀어지기도 하죠. 『인생은 사랑 아니면 사람』은 그런 관계를 다시 ‘온기 있는 관계’로 회복하자고 말합니다. 누군가에게 다정한 한 마디를 전할 용기, 오래된 인연을 다시 꺼내보는 진심, 그리고 내 감정을 숨기지 않고 표현하는 태도. 이 모든 것이 우리 삶의 온도를 따뜻하게 만드는 요소들입니다. 이 책을 통해 ‘사람’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 사람들과의 연결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될 수 있는지를 다시 느끼게 됩니다.

『인생은 사랑 아니면 사람』은 단순한 감성 에세이를 넘어, 오늘 하루의 방향을 바꾸는 따뜻한 문장이 가득한 책입니다. 내 삶의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 나는 얼마나 진심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해주죠.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 조심스럽게 이 책을 권해봅니다. 삶의 온기를 다시 느끼고 싶을 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멀게만 느껴질 때, 이 책은 조용하지만 깊게 말을 걸어올 것입니다. 지금 바로, 진심을 건네보는 건 어떨까요?